
[파이낸셜뉴스] JB금융지주의 올해 1·4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했다.
JB금융은 1·4분기 1628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수준이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6%,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99%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도 전년말 대비 0.07%p 개선된 12.28%로 집계됐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1·4분기 순이익은 각각 515억원, 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8.7% 감소했다.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명예퇴직금 증가 등의 일시적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이외 JB우리캐피탈 585억원, JB자산운용 29억원, JB인베스트먼트 1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02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JB금융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JB금융은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 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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