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는 양찬밍 전 총장이 중국 고등교육의 질적 발전과 국제 교류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남재경정법대학교 총장 재임 시절 중국 교육부 및 과학기술부 산하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교육 혁신과 국제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그는 2006년부터 동서대와 학술교류 협정을 주도했고, 2007년부터는 한중 공동 교육프로그램인 '한중뉴미디어대학' 설립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끌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1년 중국 교육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출범했으며, 이후 매년 약 300명의 중남재경정법대학교 학생들이 동서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양찬밍 전 총장은 학문과 인격을 겸비한 교육자로, 한중뉴미디어대학의 설립과 성장에 헌신하며 양교 간 우정을 굳건히 다지신 분"이라며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깊은 감사와 존경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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