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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1타점 2루타에 연속 볼넷…SF, 밀워키에 6-5 역전승

뉴스1

입력 2025.04.25 08:12

수정 2025.04.25 08:12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루타 1개를 포함해 3출루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 6-5 역전승에 기여했다.

전날 3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이날 2루타 1개를 추가하면서 타율은 0.333을 유지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토비아스 마이어스의 초구를 때려 우측 외야로 타구를 날려 2루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11번째 2루타다.

2루에 있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홈을 밟아 이정후는 1타점을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1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잔루가 됐다.

2-5로 끌려가던 5회말 세 번째 타석에 오른 이정후는 다시 한번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 타자 맷 채프먼의 투런 홈런에 홈을 밟아 1득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6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올랐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8회 1사 주자 1, 2루에서 5번째 타석에 오른 이정후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역전에 성공하며 2연승에 성공, 밀워키와 홈 4연전을 3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5로 끌려가던 5회, 채프먼의 투런으로 4-5로 추격했다. 이어 8회 선두타자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볼넷을 시작으로 대타 윌머 플로레스의 우전 안타와 루이스 마토스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밀워키 마무리 투수 트레버 메길이 8회 마운드에 올랐지만 좌익수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치명적인 실책을 범해 샌프란시스코가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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