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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기 구·스크릴렉스, 오늘 'EDC 코리아'…DJ 수빈 '오손도손' 데뷔

뉴시스

입력 2025.04.25 08:31

수정 2025.04.25 08:31

25~26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서울=뉴시스] 페기 구. (사진 = 프라이빗 커브 제공) 2024.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페기 구. (사진 = 프라이빗 커브 제공) 2024.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형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인 '2025 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 코리아(Electric Daisy Carnival Korea·EDC 코리아)가 6년 만에 열린다.

25일 공연 주최사 인섬니악 & 원 펄스 그룹(Insomniac & One Pulse Group)에 따르면, '2025 EDC 코리아'가 이날과 26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펼쳐진다. 이 음악 축제가 국내에서 열리는 건 2019년 이후 처음이다.

1997년 처음 열린 EDC는 올해 29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DM 페스티벌이다.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멕시코, 일본, 중국, 브라질, 태국 등에서 열리고 있다.



두 번째로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스파이어 내 약 16만5000㎡(5만평) 규모의 디스커버리 파크와 임시주차장 공간 등을 활용해 키네틱 필드, 서킷그라운드, 스테레오블룸 그리고 네온가든 총 4개의 스테이지를 운영한다.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스타 디제이(DJ) 겸 프로듀서인 페기 구(Peggy Gou·김민지)를 비롯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일본계 미국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 마틴 개릭스, 한류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과 협업한 미국 덥스텝 DJ 스크릴렉스 등이 출연한다.

[서울=뉴시스] DJ 수빈. (사진 = 소속사 제공) 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DJ 수빈. (사진 = 소속사 제공) 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첫 EDM 걸그룹을 표방하는 '오손도손'이 이번에 EDC의 상징적인 무대인 심장 '키네틱 필드(Kinetic Field)'를 통해 데뷔한다. 걸그룹 '달샤벳' 출신 DJ 수빈이 주축이 된 팀이다. DJ 수빈은 "스크릴렉스, 페기 구처럼 오랫동안 동경해온 아티스트들과 같은 무대에 설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그런데 해당 축제에 가장 중요한 헤드라이너는 관객들이라며 '앤드 더 모스트 임포턴트 헤드라이너 오브 올 - 유(And the most important headliner of all - you)'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인섬니악 & 원 펄스 그룹은 "글로벌 팬들이 EDC를 찾는 이유는 단순한 라인업 때문만이 아니다. 무대 연출, 테마존, 비주얼 아트, 세계관이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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