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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1위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글로벌 대표 PC, 서버 제조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에서 SRM SaaS 솔루션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25일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 김수진 연구원은 “미국 전자제조 업체와 열관리 솔루션 기업에 이어 4월 삼성SDS를 통해 글로벌 탑 PC, 서버 제조사와 '디자인-투-소스(Design-to-source, 개발구매)' 모듈을 계약하면서 세 번째 계약을 성사시켰다"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시대 관세 전쟁이 엠로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또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비용도 함께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익보다 성장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판단한다"라며 "AI가 솔루션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고 현재 10%인 AI 매출 비중이 2027년까지 20%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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