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경찰이 반려견순찰대와 신촌 등 대학가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순찰 과정에서 고장 난 비상벨을 발견하기도 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전날(24일) 저녁 대학가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 취약 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서장 주관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서울 반려견순찰대의 첫 합동 순찰로 반려견 17마리가 경찰 등 50여명과 함께 참여했다.
서대문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과 반려견순찰대는 방범 시설을 점검하며 공원 내 고장 난 비상벨을 발견했다.
이날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112신고 다발 지역과 이상 동기 범죄 발생지인 원룸촌 등을 순찰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신종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예방 열쇠고리를 배부하기도 했다.
김용웅 서대문경찰서장은 "이번 합동 순찰이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보호하고 범죄 억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협력 단체와 함께하는 순찰을 통해 지역 사회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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