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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오락실', 드디어 시즌3으로 컴백…'밥 친구' 돌아온다 [N이슈]

뉴스1

입력 2025.04.25 09:50

수정 2025.04.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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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모두의 '밥 친구', 나영석 사단의 '뿅뿅 지구오락실'이 시즌 3로 돌아온다.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구오락실3')가 25일 오후 8시 40분 시청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지구오락실3'는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들고 튄 토롱이를 추적하는 비밀 요원으로 변신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황금빛 사막 아부다비와 낭만의 나라 포르투갈을 배경으로 진행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구오락실'은 지난 2022년 처음 론칭했다.

지구 용사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우주에서 지구로 도망간 떡집 직원' 토롱이를 잡기 위해 뭉쳤다는 독특한 콘셉트에 네 멤버 따라갈 수 없는 '하이 텐션', 각자의 독특한 캐릭터성과 '케미' 등이 어우러진 '지구오락실'은 매 회 큰 웃음을 선사했고, 2~3%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과 화제성(굿데이터코퍼레이션 비드라마 TV 화제성 차트 4주 연속 1위)을 동시에 잡았다.

덕분에 이듬해 핀란드와 인도네시아를 배경으로 한 '지구오락실' 시즌 2가 방송됐고, 이 역시 멤버들의 남다른 '케미'가 빚어낸 웃음으로 최고 시청률 4%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지구오락실2'는 2023년 6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에서 선호도 4%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여성 예능 프로그램이 1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후 2024년엔 네 멤버들의 힐링 여행기를 그린 스핀오프 예능 '지락이의 뛰뛰빵빵'까지 론칭해, 시리즈의 인기를 이었다. 매 시즌 물오른 재미를 선사한 덕분에 '지구오락실' 팬덤은 더 탄탄해졌고, 이들은 항상 '지구오락실3'의 컴백을 바랐다. 덕분에 스핀오프 '지락이의 뛰뛰빵빵'이 종영한 지 약 1년 만에 '지구오락실'이 새 시즌으로 돌아오게 됐다.

첫 방송에 앞서 멤버들은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이은지는 "이번에 제작진들이 더 독해졌더라, 까맣게 잊고 있었던 우리 넷 모두의 과거 모습이 강제로 공개됐다"라고 했으며, 미미는 "중동 아부다비로 떠났는데 온도, 습도, 분위기 등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 텐션과 완전 찰떡이었다"라고 해 이들의 '텐션 높은'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영지는 "첫 게임부터 고차원적인 걸 했는데 논란이 될 만한 문제가 있었다"라며 본방 사수를 유도했고, 처음으로 컴백 일정과 겹치지 않게 여행을 떠나게 된 안유진은 "드디어 세 번째 시즌 만에 멀쩡한 모습으로 떠난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지구 용사'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이번에도 남다른 활약을 통해 '예능 용사'로 거듭날 수 있을까. 앞선 두 시즌을 통해 이미 검증된 이들의 '케미'와 새로운 게임이 줄 재미 등으로 웃음을 예고한 '뿅뿅 지구오락실3'는 25일 오후 8시 4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