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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어닝서프라이즈에 강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25일 장 초반 기관투자자의 사자세에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상승한 2536.5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0.88% 오른 2544.59에 출발했다. 이후 개인투자자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1억원, 23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전날 잠정 실적발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SK하이닉스(2.47%)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외에도 KB금융(2.54%), 네이버(0.94%)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18%), LG화학(0.22%), LG에너지솔루션(0.15%)등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카카오(-4.18%), 삼성바이오(-1.15%)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25%), 오락.문화(1.24%), 화학(1.21%), 금융(1.20%), 기계/장비(1.15%) 등이 오르고 있다. 한편 제약(-0.59%), IT서비스(-0.58%), 운송/창고(-0.28%) 등은 떨어지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 진전을 언급한데 이어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인하 기대감을 심어주며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전거래일 대비 1.23%, 2.03%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74%올라 상대적으로 더 큰 반등에 성공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49% 오른 729.6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9억원, 6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25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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