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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리튬, 탄산리튬·수산화리튬 경제안보품목 '2025년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5 11:16

수정 2025.04.25 11:16

3년간 '리튬 광물 자원 공급망 사업자' 산업부 인정 지위 획득
하이드로리튬 제공.
하이드로리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이드로리튬은 정부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추진한 2025년도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 절차에서 ‘탄산리튬, 수산화리튬’ 경제 안보품목의 선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2월 14일 관계부처 합동공고를 통해 ‘2025 년도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제1차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경제안보품목별로 해당 소관부처의 접수 및 심사를 거쳐 지난 9일 선도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하이드로리튬 측은 “당 사는 같은 날 선도사업자 선정 결과를 처음 통보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품목의 소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선도사업자 지위를 거듭 확인받았다”라고 말했다.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는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정부에서 2024 년 처음 도입한 제도로, 경제안보품목 및 경제안보서비스의 원활한 도입, 생산 및 제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자가 공급망 안정화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해당 품목의 소관부처가 경제안보품목과의 관련성, 안정화 계획의 적정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적인 재무여건 및 소관부처 별도의 기준 등 을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이에 따라 하이드로리튬은 △충남 금산 공장에서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탄산리튬 생산 및 판매·수출 현황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내 대량 생산 공장 구축 계획 △해외 염호개발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 등을 바탕으로 당사에서 추진하는 공급망 안정화 계획을 제출했다.


그 결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탄산리튬, 수산화리튬’ 경제안보품목의 선도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사업자는 3년간 그 지위를 인정받게 되며, 이 기간 동안 관계법령에 따라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심사를 거쳐 공급망안정화 기금의 우선지원, 금리우대 등 금융 지원과 공급망안정화 사업에 관련된 재정지원, 세액공제 등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일익을 담당하게 된 것에 자긍심을 느끼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리튬 광물 자원 공급망 안정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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