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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전 창원시장 변호인에 소송 몰아주기 증거 제시할 것"

뉴시스

입력 2025.04.25 11:36

수정 2025.04.25 11:36

민주 시의원단, 책임 규명·수사 촉구 28일 기자회견 예정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원단이 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가 홍남표 시장의 소송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측에 각종 소송을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025.03.31.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원단이 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가 홍남표 시장의 소송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측에 각종 소송을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025.03.31.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원단은 홍남표 전 창원시장 변호인의 소송 몰아주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는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단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홍 전 시장의 변호인에게 소송을 몰아주는 과정에서 창원시 내부의 책임 규명과 이해충돌 방지법 등의 실정법 위반에 대한 수사당국의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28일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그동안 홍 전 시장의 개인 소송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에게 창원시가 각종 소송을 몰아 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법무법인에 소송을 몰아줬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법인은 이호국 창원레포츠파크 전 이사장이 창원시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취소 사건, 마산해양신도시 관련 소송, 액화수소사업 관련 채무부존재확인 소송, 두산에너빌리티를 상대로 한 하이창원(액화수소플랜트 운영사)의 액화수소플랜트 지체보상금 관련 소송 등 4건의 창원시 소송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법무법인은 홍 전 시장의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변호를 맡은 서울의 한 법무법인으로, 창원시가 소송 당사자로 돼 있는 4건의 소송을 맡으며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과 국가공무원법 등의 실정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창원시 관계자는 "법률대리인 선임은 법무법인 업무능력뿐만 아니라 소송 당사자 간 이해충돌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공정하고 적법하게 처리하고 있다"며 "특정 법인에 소송을 몰아줬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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