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0년째 지역 이웃돕기에 힘쓰는 부산 게임 기업 마상 소프트가 올해도 성금을 전달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4일 마상소프트가 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상소프트는 2016년부터 자사 게임인 '프리스톤테일', '라그하임', '출조낚시왕', '콜오브카오스', '스키드러쉬'의 이용자들과 함께 기부 전용 아이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이벤트 수익금에 회사의 사회공헌 성금을 더해 매년 성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3억 8100만 원에 달한다. 이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긴급생계비, 의료비 지원, 청년 지원사업, 1인 가구 고립 예방 지원체계 구축 등에 이용된다.
마상소프트 권동혁 부대표는 “올해도 이용자들과 함께한 이웃돕기 성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상소프트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재미를 넘어, 나눔과 감동을 함께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마상소프트는 지난 2013년, 부산시의 전략적 산업 유치 정책에 따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는 부산시가 2009년 '지스타(G-STAR)'를 유치하고, 다음해 수립한 '부산게임산업육성 중장기계획'을 바탕으로 역외 게임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한 결과로, 마상소프트는 그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부산 이전 이후 마상소프트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모토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2020년에는 사회공헌 부문 부산시장상을 수상, 2022년에는 부산 제20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액기부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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