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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인원 몰린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 성료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5 16:26

수정 2025.04.25 16:27

美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 지원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왼쪽 두번째)과 김병환 금융위원장(왼쪽 세번째)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산업은행 제공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왼쪽 두번째)과 김병환 금융위원장(왼쪽 세번째)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산업은행 제공
역대 최대 인원 몰린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 성료

역대 최대 인원 몰린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 성료


[파이낸셜뉴스]한국산업은행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NextRound in Silicon Valle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지난 2016년 출범한 산업은행의 벤처투자유치 플랫폼인 KDB넥스트라운드의 9번째 글로벌라운드이자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3번째 라운드다. 지난 1~2차 라운드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후속 투자유치 및 기업 성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2023년 실리콘밸리 라운드에 참가한 리벨리온과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실리콘밸리 라운드에 참여한 아모지(Amogy)는 올해 초 1·2차 펀딩을 통해 약 820억원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이날 라운드는 강석훈 산은 회장의 환영사, 김병환 금융위원장 및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KDB 넥스트라운드 플랫폼을 소개하고 ‘글로벌 VC들이 바라보는 한국 스타트업의 강점과 투자 매력’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을 열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 벤처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어진 IR 라운드 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등 국내 첨단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 스타트업 5개사와 한인 창업 미국 스타트업 5개사가 무대에 올라 자사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라운드는 국내외 참가자 약 300여명이 참석해 역대 글로벌 라운드 중 가장 많은 인원이 함께 했다.

강 회장은 “세계 혁신과 벤처투자의 중심지인 이곳 실리콘밸리에서 넥스트라운드를 3년 연속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고 자본과 아이디어를 연결하며 오늘의 도전을 미래의 혁신으로 도약시키는 다리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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