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BNK금융, 1분기 순이익 1666억...작년보다 33%↓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5 16:14

수정 2025.04.25 16:1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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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BNK금융지주의 1·4분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30%가량 감소했다.

BNK금융은 올해 1·4분기 당기순이익이 166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3.2% 감소한 규모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 이익은 증가했지만, 이자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은행부문 당기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14억원(부산은행 396억원, 경남은행 318억원) 감소한 1550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은행부문은 당기순이익은 343억원으로 작년보다 204억원 감소했다. 캐피탈, 투자증권, 자산운용의 당기순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70억원, 89억원, 28억원 감소했고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작년보다 8억원 늘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9%, 연체율은 1.12%로 작년 4·4분기(10∼12월)보다 각각 0.38%p, 0.18%p 상승했다. 반면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26%p 상승한 12.26%를 기록했다.

BNK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처음으로 분기 현금배당(주당 120원)을 결의했다. BNK금융 CFO인 권재중 부사장은 "앞으로 자산건전성 회복과 실적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생산성 제고 등 체질 개선 노력으로 시장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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