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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프로세스 마이닝 글로벌 리더 셀로니스(Celonis)와 국내 파트너사 유클릭(UClick)은 마케팅 컨퍼런스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데이: No AI without PI를 지난 24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에이전트 실현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로 프로세스 인텔리전스(Process Intelligence, PI)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이를 도입해 성과를 창출한 국내외 기업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25일 셀로니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셀로니스 CEO 및 Co Founder 바시트 노미네처 △유클릭 김철 대표 △셀로니스 CTO 윌 반 알스트 △셀로니스코리아 전현재 대표 △삼성화재 김현철 수석 △유클릭 장원태 전무 △셀로니스 송현영 매니저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연사들은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 사례와 AI 에이전트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며, 프로세스 마이닝이 기업의 실질적 성과 향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했다.
셀로니스 코리아 전현재 대표는 “셀로니스는 지난 3월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KPMG 및 유클릭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의 전통적 업무혁신 방식을 대체하는 데이터 기반의 프로세스 마이닝 도입으로 한국 고객사들이 매출 증가, 비용 절감, 업무 효율성 개선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시트 노미네처 셀로니스 CEO는 “셀로니스는 2024년 가트너 마켓 가이드 평가에서 4년 연속 프로세스 마이닝 분야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며, 보쉬, 화이자 등의 사례를 통해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의 가치를 강조했다.
특히 셀로니스 CTO이자 프로세스 마이닝 개념을 최초로 고안한 윌 반 알스트 교수는 “셀로니스의 OCPM(Object-Centric Process Mining) 기술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및 AI 에이전트에 정교한 업무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며 기술의 핵심 역할을 설명했다.
송현영 셀로니스 매니저는 “AI 도입 이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은 업무 혁신 기반의 프로세스 가시화이며,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문맥적으로 해석될 수 있을 때 AI 에이전트의 실질적 성과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현철 삼성화재 수석은 “자동차 보험 보상 업무에 셀로니스 프로세스 마이닝을 도입한 후, 180명의 부서장이 상시 PI(Process Intelligence) 기반으로 업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상 업무 비용 절감 및 프로세스 개선 성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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