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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분기 순이익 1357억원...26.7% ↓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5 16:04

수정 2025.04.25 16:04

[서울=뉴시스]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25일 지난 1·4분기 당기순이익이 1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측은 "내수 부진, 경기 침체 등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으로 인해 리스크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연체율 안정화 지연으로 인한 대손 비용 부담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며 "만기 도래분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아 조달 비용 상승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조달 비용도 하향 안정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10%p 상승한 1.61%를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지속가능한 손익창출력을 확보하고자 '자본효율적 성장' 관점 경영관리 방향성을 설정했다"며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을 위해 내부 정비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장 상황 등에 탄력적인 대응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시도하는 것은 물론, 양적, 질적 혁신을 바탕으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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