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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학창시절 교제 폭력 막고 지역 표창장 받아 [RE:TV]

뉴스1

입력 2025.04.26 04:51

수정 2025.04.26 04:51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이찬원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학창시절 표창장을 받은 사연을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편셰프 이찬원의 요리 일상이 담겼다.

이날 이찬원은 손님을 위해 쑥 인절미, 늙은호박죽, 도가니육개장, 독도새우 등 이찬원표 보양 정식을 직접 준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앞서 이찬원이 "한때는 지나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제가 너무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소개한 손님의 정체가 공개됐다. 바로 이찬원의 고교 시절 은사님.

이찬원은 졸업 후에도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은사님을 콘서트에도 소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은사님이 맡은 사회 과목은 3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다고. 은사님은 수라상 못지않은 보약 밥상에 "우리집 밥상보다 훨씬 낫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이 학창 시절에 대한 추억담을 나누던 중, 은사님이 학교로 지역구 의회에 접수된 이찬원에 대한 제보가 담긴 공문이 온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이찬원은 달서구 지역구에서 표창장을 받았다고.

이찬원은 야간 자율학습 후, 친구를 만나러 가던 길 한 취객한테 당하는 여성분을 목격했다며 "지금으로 따지면 데이트 폭력(교제 폭력)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이찬원은 친구와 함께 두 사람을 떼어놓고, 피해자를 데려다주고, 신고 후 경찰이 올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은사님은 당시 이찬원도 본 적 없는 지역구 의회에서 보내온 포상 계획 공문을 공개하며 반전 과거를 전했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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