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트럼프, '유럽 외교' 담당자 경영 컨설턴트 출신 임명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6 13:31

수정 2025.04.28 18: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1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일론 머스크가 발언하는 걸 들으며 미소 짓고 있다. 뉴시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1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일론 머스크가 발언하는 걸 들으며 미소 짓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영 컨설턴트 출신을 유럽 외교를 담당하는 국무부 요직에 앉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6일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미국 컨설팅회사 베인캐피탈과 매켄지앤드컴퍼니에서 근무했던 브랜던 한라한이 신임 유럽 및 유라시아국 국장으로 이날 임명됐다.

미 국무부 유럽 및 유라시아 국장은 일반적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 국가들과의 협상에 있어 중대한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외에도 그린란드 병합 발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위비 지출에 대한 동맹국 압박 등 유럽 지역에 대한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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