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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문수·한동훈·홍준표 3파전…2차 컷오프 국민여론조사

뉴스1

입력 2025.04.27 05:31

수정 2025.04.27 05:31

2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제2차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한동훈, 김문수, 홍준표 후보. 2025.4.2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2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제2차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한동훈, 김문수, 홍준표 후보. 2025.4.2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국민의힘이 27일 대선 경선 최종 후보를 뽑기 위한 '국민여론조사'에 돌입한다.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의 3파전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 방식의 2차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한다. 29일 결과 발표에서 50% 이상 득표하는 후보가 나오면 바로 최종 후보에 선출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진출자 2인을 발표하고 양자 토론회와 여론조사 등을 거쳐 다음달 3일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최근까지 공개된 여론조사 등을 종합해 볼 때, 김문수·홍준표·한동훈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어 이들 가운데 2명이 최종 결선에 오를 전망이다.

JTBC가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직후인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민의힘 2차 경선을 통과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가 누구냐'는 질문에 한동훈 후보가 23%, 김문수·홍준표 후보가 22%, 안철수 후보가 6%로 집계됐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민의힘 경선 결선 진출을 놓고 후보들 간의 열띤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찬탄(탄핵찬성)파'인 안철수 후보는 이날 자신을 향한 당심을 최대한 끌어모으기 위해 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부산을 찾아 보수 지지층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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