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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치경찰위원회, 반려견 순찰대 기초역량 교육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7 09:24

수정 2025.04.27 09:24

5월 중 2차 신규 대원 추가 모집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의 부산반려견순찰대 활동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의 부산반려견순찰대 활동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철준)는 27일과 30일 연제구청 구민홀, 국민연금공단 교육장에서 ‘부산 반려견 순찰대’ 기초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지난 12~13일 선발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신규 대원(71개 팀)과 기존 대원(150개 팀) 총 221개 팀의 반려견주를 대상으로 순찰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기본소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자치경찰제도 이해, 동물보호법 안내, 범죄예방 환경개선(셉테드)과 예시, 순찰요령, 순찰 애플리케이션 사용 방법 및 안전신문고 신고요령 등이다.

교육 시 순찰대원들에게 보호자와 반려견의 활동복과 활동 안내서, 임명장을 배부해 순찰대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순찰대는 순찰대 운영 지역을 관할하는 3개 경찰서(동부, 사하, 연제)의 협조로 순찰코스 등 범죄예측 자료를 받으며, 자율방범대, 경찰서와 함께 청소년 선도 및 안심귀가 등 합동 순찰에 나선다.



한편, 위원회는 더 많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지역(부산진·동래·남·해운대·금정·수영·사상구)과 함께 3개 구(동·사하·연제구)에 거주하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2차 신규 대원을 추가 모집해 선발한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의 일상적 산책을 넘어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순찰 활동이 지역 내 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만들고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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