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왕의 도자기를 만나다...경기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개막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7 09:50

수정 2025.04.27 09:50

5월 6일까지 곤지암도자공원서 개최
달항아리 물레 체험 등 황금연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다양
왕의 도자기를 만나다...경기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개막
【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경기 광주시의 대표 문화축제인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지난 25일 개막해 오는 5월 6일까지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린다.

'전통과 미래의 동행'을 주제로 이번 축제는 도자 전시·판매, 도자 체험, 왕실 체험, 공연 및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우선 도자 전시·판매에서는 국내외 명장 및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매일, 오후 2시에는 작가가 직접 소개하는 작품을 경매하는 '도자 타임 경매'도 운영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달항아리 물레 체험', '흙 놀이 가족 경연대회', '알록달록 페인팅', '달항아리 추억 담기' 등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궁중요리 만들기 △왕실 복식 체험 △진상 퍼레이드 등 실감나는 왕실 체험을 통해 외국인과 어린이들에게도 조선 왕실 문화의 매력을 전달한다.

이 외에도 △음식문화축제 광주예술제 △다문화 어울림 축제 △어린이날 가족 축제 △곤지암 리버마켓 등 다양한 연계 행사들이 축제기간 동안 함께 진행된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 왕실도자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광주의 문화 자산을 직접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왕실 도자기라는 예술품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도자 축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개막식을 선포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개막식을 선포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