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분상제 적용 부산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5월 공급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7 18:10

수정 2025.04.27 18:10

금호건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유·초품아에 광역교통망도 탁월
단지 인근 프리미엄아울렛 예정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가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지난해 5월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런칭한 이후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 가격에 공급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BL에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약 63%는 전용면적 59㎡로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5월 20일부터 4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되며,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또한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키즈룸 △작은도서관 △청소년 문화공간 △독서실 △다함께 돌봄센터 등 어린 자녀들을 위한 시설도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다양한 수경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썬큰광장이 조성되고, 썬큰광장에는 LED 조명 등 첨단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해 건물 외벽을 화려한 영상으로 꾸미는 기술인 미디어 파사드도 도입된다.

우수한 주거 여건도 기대 요소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품은 학세권 단지다. 최근에는 단지 인근에서 개교 예정인 에코3고등학교 건립이 교육부 심사를 통과했다.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가칭)은 부산 강서구의 건축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렛 맞은편에는 대형 수변공원 및 중심 상업 지구도 예정되어 있다.

향후 광역 교통망도 갖출 예정이다. 인근에는 강서선, 부전마산 복선전철 등 부산 전역으로 통하는 광역 교통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으로,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경우 에코델타시티역을 신설해 2028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광장로31에 위치한다.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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