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전문가 프로그램 운영

LX판토스는 생활가전 설치인력 교육훈련기관인 'LX판토스 LMD·설치아카데미'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대기업이 중소 협약기업 근로자에게 고품질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기업이 근로자의 직무역량 향상을 지원하면 국가로부터 프로그램 운영·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LX판토스는 중소 협약기업 근로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장비 구축 적정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뽑혔다.
지난 2004년 개관한 'LX판토스 LMD·설치아카데미'는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내 661㎡규모의 교육장이다.
특히 실제 고객 가정과 유사한 설치 환경을 갖춘 교육장과 TV, 세탁기, 에어컨 등 다양한 가전제품의 설치 난이도를 고려한 24개의 체험형·맞춤형 교육 과정을 통해 국내 가전설치 전문가 양성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선정으로 LX판토스는 오는 5월부터 '생활가전 설치 전문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는 과정인 만큼 참가자들은 별도의 비용 지불 없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가전 설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LX판토스 관계자는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고충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X판토스가 추구하는 ESG 경영의 가치를 반영한 상생형 교육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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