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마이엔젤' 개편…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동양생명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혁신적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1일 '마이엔젤'을 새롭게 선보였다.

27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전면 개편된 마이엔젤은 '누구나 더 쉽고 편리하게'라는 고객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직관적인 디자인과 극대화된 사용자경험(UX)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엔젤은 업무, 상품, 마케팅 등을 결합한 통합 디지털 채널이다. 고객이 모바일 앱과 웹, 홈페이지 등 모든 채널에서 기능이나 서비스 차이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이엔젤 내 고객 히스토리 공유를 바탕으로 고객 업무의 연속성을 향상시켰다.

마이엔젤 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업무가 중단될 경우 상담원 연결을 이용하면 고객 여정에 관한 정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이어서 제공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또 기존 모바일 앱과 웹, 홈페이지 등 채널별로 관리되던 고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분석해 정교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연금 예상액 조회를 통해 최적의 연금을 선택하고 변경할 수 있는 기능 △보험금 청구 지정대리인 신청 기능 △계약 권리 변경을 위한 관계자 변경 기능 등 기존보다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과정은 축소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정보탐색 과정을 최소화하고 자주 찾는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현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PC·모바일 접근성 인증 획득, 고령자 모드 제공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 강화도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 서비스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