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카드는 산불 피해지역 산림 복구를 위해 묘목 2만그루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산불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크게 증가한 경북, 경남 지역에 산사태 등 추가적인 재난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원하는 묘목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정한 탄소 흡수량이 높고 성장속도가 빠른 속성수, 꿀벌의 채밀량이 높은 밀원수종으로 다음 달부터 오는 6월 초까지 묘목 식재를 진행하고, 향후 멸종위기 수종 및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묘목 보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이사(사진)는 "산불피해 지역의 숲이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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