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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RISE AI&로봇 ETF'
![AI·로봇 밸류체인 통합 투자... 연초 이후 수익률 11.84% [이런 펀드 어때요?]](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27/202504272008432581_l.jpg)
KB자산운용의 'RISE AI&로봇 ETF'는 국내 인공지능(AI)과 로봇 관련 밸류체인 관련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다. 관련 테마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라면 눈 여겨 볼 만 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27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RISE AI&로봇 ETF의 연초이후 성과는 11.84%에 달한다. 최근 1개월 성과는 1.86%이지만 6개월 성과는 25.41%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ETF는 AI와 로봇 밸류체인에 통합적으로 투자하는 유일한 국내형 ETF 상품이다.
이 펀드의 운용역인 이도진 ETF사업본부 매니저는 "타사 상품 중에도 유사한 국내 로봇ETF들이 존재하지만, 기초 지수가 로봇 관련 산업에만 투자하는 경우가 있어 AI와 로봇 통합 밸류체인의 수혜를 온전히 받기는 힘들 수 있다"라며 "당 사의 RISE AI&로봇 같은 경우 국내형 ETF중에서 현재 생성형 AI를 로봇에 적용시키는 세계시장의 추세적 흐름의 수혜를 받기 가장 충분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현재 이 상품의 주요 편입 종목은 솔트룩스(+6.52%), NAVER(+6.26%), 루닛(+5.76%), 레인보우로보틱스(+5.15%), 코난테크놀로지(+5.01%), 유일로보틱스(+4.94%) 등이다. 그는 "로봇 관련 부품 제조사들 중 여러 로봇 완제품에 관련 부품을 납품해 본 실질적인 트랙 레코드를 가진 종목들이 유망해 보인다"라며 "휴머노이드 및 여러 유형의 완제품 로봇 시장의 성장세에서 현실적으로 가장 빠르게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면서 주가의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펀드 운용시 최대 호재와 관련 로봇과 AI산업의 추세적인 성장세를 꼽았다.
이 상품은 분기별로 진행하는 종목 정기 변경을 통해 근본적인 건전성이 훼손된 기업들을 편출하고 또 상품 취지와 기초지수 기준에 맞는 종목들을 새로 편입해 안정적인 펀드 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매니저는 "AI와 로봇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이제 현실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장으로, 성장성이 높지만 그만큼 변동성도 높은 산업"이라며 "이러한 변동성에 따른 손실 위험을 잘 수용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소 3년정도의 기간은 유지를 해야 해당 ETF에서 투자하는 AI 로봇 산업의 성장으로 인한 투자의 결실을 충분히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최근까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세계 증시가 약세로 전환되면 펀드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만큼 이 상품이 추종하는 지수나 테마에 충분히 공부를 한 뒤 신중하게 투자에 나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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