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아스파라거스가 본격적인 수확철에 들어서며 봄철 농가소득을 책임지는 효자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농한기에도 수확할 수 있어 틈새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구군은 지난 2007년부터 아스파라거스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선정해 지역 특화 작물로 육성해 왔다. 현재 강원도 전체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도내 최대 재배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양구군 내 50개 농가가 총 25.1ha에서 약 235톤을 수확해, 약 21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양구산 아스파라거스는 단단한 조직감과 높은 당도로 국내 유통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수출 실적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군은 2016년 일본, 호주, 대만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양구산 아스파라거스는 그 품질을 인정받아 매년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부터 일본과 말레이시아에 약 20톤을 수출해 1억 6000만여 원의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이병구 농업지원과장은 “양구군은 아스파라거스 최대 생산지이자 수출 유망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판로 확대와 품질 향상을 지속해서 지원해 아스파라거스를 대표 수출 작목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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