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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립미술관 건립 '속도'...오는 9월 공사 착수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8 08:51

수정 2025.04.28 08:51

강원도 건설기술심의 통과
원주시립미술관 조감도. 원주시 제공
원주시립미술관 조감도.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립미술관 건립 공사에 대한 행정 절차가 속도를 내며 오는 9월에는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립미술관 건립 공사가 지난 16일 열린 제4회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심의 통과는 원주시립미술관 건립 설계 안정성과 타당성, 시공 적정성 측면에서 강원도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원주시는 심의 결과에 탄력을 받아 상반기 내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원주시립미술관은 옛 캠프롱 미군기지 부지 내에 전시실, 수장고, 학예연구실을 포함해 연면적 4843.0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지역 문화기반을 확충하고 시민의 미술 문화 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립미술관은 지역 미술문화 성장의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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