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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조영남, 자꾸 날 여자로 봐" 팔순 잔치서 매운맛 축사

뉴스1

입력 2025.04.28 08:20

수정 2025.04.28 08:20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정선희가 가수 조영남의 팔순 잔치에서 매운맛 축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에는 다음 회차에 담길 조영남의 팔순 잔치 내용의 예고편이 담겼다.

이날 조영남은 '속풀이쇼 동치미' 스튜디오에 등장해 '80세가 되니깐 뭐가 달라지느냐? 여자친구가 없어진다더라"라며 "(근데) 나는 80세가 됐는데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VCR에서는 조영남의 팔순 잔치를 찾은 손님들의 매운맛 축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조영남의 팔순 잔치에는 가수 송창식부터 남궁옥분, 코미디언 전유성, 김학래, 이경실, 정선희 등이 참석한 모습. 이때 남궁옥분은 "혹시라도 못 넘길 줄 알았다"라고 축사를 남기는가 하면, 정선희는 "저를 자꾸만 여자로 보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학래는 "제대로 된 여자가 별로 없다"라고 말해 과연 본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담기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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