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어린이 보호구역 맞춤형 개선 추진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8 08:35

수정 2025.04.28 08:35

약 72억원 투입, 교통안전도시 구현에 총력
어린이 보호구역 156개소에 교통안전시설 정비
인천시는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종합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보행로를 조성한 모습.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종합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보행로를 조성한 모습.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종합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약 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 156개소의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하게 된다.

시는 노후 및 미비 교통안전시설 정비, 과속방지턱 정비, 횡단보도 시인성 강화,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정비 사각지대 해소 등을 실시하고 지역 실정과 수요를 면밀히 반영한 맞춤형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실질적인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어린이 보호구역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없는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종원 시 교통안전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단순한 교통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생활 인프라로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어린이는 물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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