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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통합우승"… SK슈가글라이더즈, 여자 핸드볼 최강 입증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8 09:01

수정 2025.04.28 09:01

정규리그 20승1패 압도적 성적
SK엔무브 뒷심 지원도 한몫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서 열린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경기에서 승리 후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서 열린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경기에서 승리 후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파이낸셜뉴스]SK이노베이션은 SK슈가글라이더즈가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핸드볼 최강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삼척시청을 24-22로 꺾었다. 앞서 24일 1차전에서도 25-21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석권하며 2년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0승 1패라는 압도적 성적을 기록하며 한국 여자 핸드볼을 대표하는 최강팀으로 입지를 굳혔다.



SK엔무브는 구단 창단 초기인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안정화와 전력 강화를 지원해왔으며, SK슈가글라이더즈가 국내 여자 핸드볼 명문 구단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SK슈가글라이더즈는 뛰어난 경기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핸드볼 교실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포용과 연대 가치를 확산해왔으며, 지난 2월 대한체육회로부터 '스포츠가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열정과 투지로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한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에 깊은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핸드볼 저변 확대와 구단 후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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