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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수주...8700억 규모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8 10:39

수정 2025.04.28 10:39

단지명 '북서울 센터마크' 장위뉴타운 내 2270가구 랜드마크 조성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단지 투시도. DL이앤씨 제공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단지 투시도. DL이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8일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약 8700억원으로, 지분율은 DL이앤씨 60%, 현대건설 40%씩이다.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238-83번지 일원에 아파트 227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위9구역은 우이천과 중랑천, 북서울꿈의숲이 인접한 사업지다. 내부순환로와 6호선 이용이 용이하며, 향후 개통 예정인 GTX-C와 동북선 호재도 누릴 수 있다.

1만3000가구에 달하는 장위뉴타운 개발과 함께 광운대 역세권 개발의 수혜도 기대된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은 장위9구역 단지명으로 '북서울 센터마크'를 제안했다. 단지 외관은 장위뉴타운의 경관과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입면의 모습을 강조했다.
북서울 센터마크에는 26개소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총 1.5km의 단지 산책로가 조성된다. 또 소움 저감 시스템과 스마트 공사 관리 솔루션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리드하는 장위뉴타운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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