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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2025 퍼플 서밋 뮌헨' 성료...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8 10:17

수정 2025.04.28 13:53

FC바이에른 뮌헨과 파트너십 계기 독일서 개최
지난 2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2025 퍼플 서밋' 행사 종료 후 넥센타이어 임직원과 글로벌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 넥센타이어 제공
지난 2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2025 퍼플 서밋' 행사 종료 후 넥센타이어 임직원과 글로벌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 넥센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지난 25~2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 '퍼플 서밋 2025(Purple Summit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퍼플 서밋은 넥센타이어가 지난 2016년부터 세계 각국의 주요 거래처를 초청해 장기적 비전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글로벌 마케팅 행사다.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활동의 일환이다.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독일에서 열렸다.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파트너십 체결이 계기가 됐다.

전 세계 24개국에서 초청된 약 50명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참석해 넥센타이어의 성장 전략과 시장 공략 방향을 공유했다.

넥센타이어는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스폰서십을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전략적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퍼플 서밋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 투어, 현장 경기 관람 등 바이에른 뮌헨 고유의 브랜드 자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들이 넥센타이어의 프리미엄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넥센타이어는 퍼플 서밋뿐 아니라 다양한 현지 밀착형 활동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반을 구축해 왔다. 지난 2012년 해외 완성차 업체에 대한 첫 OE 공급을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업을 넓혀왔으며, 체코 자테츠에 위치한 유럽 공장은 올해 2단계 생산 능력 증설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10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2019년에는 2조원을 넘어섰고, 2024년에는 2조 84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면서 전체 매출 중 85%가 해외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퍼플 서밋은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 기반 위에서 넥센타이어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며,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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