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28. suncho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28/202504280933314356_l.jpg)
[파이낸셜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를 향해 "복귀 의사를 밝히되 수업을 거부하라는 지침은 학생 개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교육현장의 혼란을 부추기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국민도 정부도 여러분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며 국민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며 "환자들이 필요한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고 의료현장은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 비대위원장은 "의대생들도 미래에 대한 불안과 혼란 속에 방황하고 있다"며 "누가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다"고 짚었다.
권 비대위원장은 "끝없는 투쟁으로 의료시스템이 무너지면 모두가 패자가 될 수밖에 없다"며 "의료개혁의 필요성은 국민 대다수가 공감하고 있다.
이어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의료계와 계속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올바른 의료개혁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대생 여러분 더 이상 갈등은 끝내자. 하루 속히 정상화의 길로 돌아와 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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