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반도체 공약을 발표하며 "압도적 초격차·초기술로 세계 1등 반도체 국가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글로벌 경제 패권은 바로, 누가 반도체를 지배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신속한 반도체 특별법 제정 △국내 생산·판매 반도체에 최대 10% 생산세액공제 적용 및 반도체 기업의 국내 유턴 지원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완공·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스마트 그린 반도체단지' 조성 △반도체 분야 R&D·인재 양성을 통한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경쟁력 제고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치열해진 AI 반도체 경쟁까지 더해져 이중, 삼중의 위기에 포위된 지금,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핵심 엔진이던 반도체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우리에게 '반도체를 지킨다'는 말은 '우리 미래를 지킨다'는 의미다. 대한민국을 위대한 반도체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선 #대통령선거 #반도체특별법 #반도체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