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청주 고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 흉기 난동…교장 등 3명 찔려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8 10:33

수정 2025.04.28 10:33

[청주=뉴시스] 충북 흥덕청원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청주=뉴시스] 충북 흥덕청원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특수교육대상 2학년생이 흉기로 난동을 부려 교장 등 3명이 부상했다.

28일 오전 8시 41분께 청주 시내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2학년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교장, 환경실무사, 주무관이 부상했다.

이들은 가슴·복부·등 부위를 흉기에 찔려 청주 하나병원, 천안단국대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2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 이송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학생은 난동 후 인근 공원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학생은 처음에 특수학급 학생으로 알려졌으나, 일반학급에서 생활하는 특수교육대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발생 경위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해당 학교 교감 주재로 긴급회의를 진행 중이며, 가해 학생이 어떤 연유로 난동을 부렸는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