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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히어로, 월드뱅크 방문... "인도 등 개발도상국 핀테크 모범 사례"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8 10:55

수정 2025.04.28 10:55

밸런스히어로, 월드뱅크 방문... "인도 등 개발도상국 핀테크 모범 사례"
[파이낸셜뉴스] 밸런스히어로는 월드뱅크 및 글로벌 금융정책담당자들에게 인공지능(AI) 마이크로 파이낸스 기술과 인도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월드뱅크의 이번 밸런스히어로 방문은 개발도상국 핀테크 비즈니스 모범 사례를 논의하고 중저소득층을 위한 포용 금융 연구를 위해 마련됐다.

월드뱅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밸런스히어로의 AI 기반 마이크로 파이낸스 모델이 개발도상국 금융 포용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높이 평가해 밸런스히어로를 선정해 지난 25일 방문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평양 도서국 등 각 국가 정책담당자들과 함께 진행한 합동 정책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약 40여명의 월드뱅크 담당자들과 각 국가 정책 담당자들이 참가했다.

밸런스히어로 임직원의 방문객들에게 한국 기업이면서 인도에 진출해 급속 성장하고 있는 밸런스히어로의 인도 시장 진출 스토리를 공유했으며, AI 기반 신용평가의 기술적 우위, 그리고 포용 금융 서비스의 사회적 효과를 중심으로 질의 응답했다.


한편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내 10억 명에 달하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을 활용한 마이크로 크레딧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과 머신러닝(ML)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폰 데이터와 결제·대출 이력을 분석하여 최적화된 대출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됐던 인구도 1분 내외의 빠른 심사를 통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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