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복지

한국노총, 산재근로자의날 맞아 전태일의료센터에 1000만원 기부

뉴시스

입력 2025.04.28 11:01

수정 2025.04.28 11:01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기금 전달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위원장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4.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위원장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4.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산업재해노동자의 날을 맞아 전태일의료센터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노총은 28일(산재노동자의 날) 오전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기금 1000만원을 녹색병원 전태일의료센터건립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태일의료센터는 산재근로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의료기관이다.


불안정한 고용, 열악한 작업환경, 장시간 노동에 노출된 노동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충분한 치료와 재활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 환경을 마련한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일하는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치료 받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보장돼야 한다"며 "전태일의료센터가 노동자 건강권 보장을 위한 사회적 기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 연대와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상혁 녹색병원 원장은 "일하다 다치고 병든 노동자들이 문턱 없이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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