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가 대출 비교 서비스 상품을 주택담보대출(주담대)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는 고객이 카카오뱅크를 포함해 금융기관의 주담대 상품을 한 번에 조회하고, 한도와 금리 조건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입점 금융사는 6곳이다. 카카오뱅크를 제외하면 SC제일은행, 부산은행, SBI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피에프씨테크노로지스, 삼성생명 등이다. 제휴사의 처분조건부, 후순위, 오피스텔, 개인사업자 주담대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고객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을 통해 대출 용도와 주소, 연 소득, 보유 주택 수 등의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다.
각 상품의 상세 페이지에서는 우대금리 등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의 '대출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제휴사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동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앱 내에서 즉시 서류 제출 단계를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 제휴 금융사를 지속해서 늘려 대출을 필요로 하는 고객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 비교하기'를 통해 60여 개 제휴 금융사의 신용대출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여러 금융사의 대출을 비교,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