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널 데이터 분석·성과 최적화 지원하는 하이퍼 퍼포먼스 솔루션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유컴패니온그룹의 애드테크 자회사 유모션은 광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임'을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임(AIM)은 인공지능(AI)과 미디어 믹스 모델링(MMM)을 결합한 하이퍼 퍼포먼스 마케팅 솔루션이다. 쿠키리스 환경에서 다채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광고 성과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됐으며, AI 기반 마케팅 믹스 모델링을 통해 채널별 기여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에임은 자체 개발한 AI 엔진과 고속 FMOps(Foundation Model Operations)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대규모 광고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분석·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캠페인 성과 예측과 빠른 의사결정은 물론,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아울러 친화적인 사용자환경과 구독형 정책을 적용해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규모의 광고주가 손쉽게 AI 마케팅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한 번의 플랫폼 연동과 설정만으로 여러 광고 플랫폼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자동화된 의사결정 권고안을 즉시 실행해 운영 효율성과 투자수익률(ROI) 극대화를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모션은 에임을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AI 마케팅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및 중동 등 아시아 시장을 우선 타깃으로 설정, 마케팅 에이전시 및 IT 기업과의 파트너십 또는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리셀러 모델 기반의 현지화 커스터마이징 및 PoC 프로젝트를 통한 레퍼런스를 확보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장원 유모션 대표는 "에임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기업의 안정적 매출 성장과 AI·데이터 기반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향후 광고 소재 최적화, 입찰가 최적화 등 기능 고도화를 통한 강력한 하이퍼 퍼포먼스 마케팅 구현으로 AI 기반 광고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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