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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대체' LG 코엔 윈, 선수 등록 완료…30일 2군 롯데전 등판

뉴스1

입력 2025.04.28 15:42

수정 2025.04.28 15:42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코엔 윈. (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코엔 윈. (LG 트윈스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이 선수 등록을 마치고 30일 퓨처스리그 경기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LG 구단은 호주 출신의 우완 투수 코엔 윈이 취업비자를 발급 받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선수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엔 윈은 29일 LG 2군 선수단에 합류한 뒤 30일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할 계획이다.

호주 국가대표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했던 코엔 윈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LG와 단기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1만 1000 달러(약 1500만 원).

에르난데스는 지난 15일 KBO리그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6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에 LG는 올해 초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초청선수로 함께 훈련한 코엔 윈을 영입했다.

코엔 윈은 퓨처스리그에서 한 경기를 소화한 뒤 곧바로 1군으로 승격, 선발진의 한 자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코엔 윈은 2024-25시즌 호주야구리그(ABL)에서 드니 블루삭스 소속으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5경기에 나가 38⅓이닝을 소화, 3승 2패 평균자책점 2.35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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