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국립국악원, '국악사전 표제어 선정' 내달 8일 첫 토론회

뉴시스

입력 2025.04.28 17:32

수정 2025.04.28 17:32

'제1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올해 총 8회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국립국악원은 '제1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오는 5월 8일 오후 2시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악사전은 한국 전통음악과 전통춤에 관한 상세한 이해를 제공하며, 한국 전통음악과 전통춤 실체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매체에 담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국립국악원이 2022년 12월 1일에 선보인 국악분야 전문 백과사전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악사전 표제어 선정의 합리성과 일관성을 점검하고 제안하는 차원에서 '표제어 분류 안'과 '표제어 명칭 검토'를 주제로 삼는다.

국립국악원은 국악사전의 '궁중·풍류' 편, '민속' 편, '국악사·이론' 편을 만드는 동안 누락된 동일 층위 주요 표제어를 확장하는 한편, 표제어 통합과 삭제, 추가 및 대표 표제어 명칭 변경 등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발표자는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맡았고, 김영운 전 국립국악원장, 이숙희 전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 박정경 국립남도국악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국립국악원은 그간 국악사전이 다양한 연구 분야의 합의를 통한 '지식정보'로서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 분야 전문가와 함께 논의해 그 결과를 표제어 해설에 반영하고 유관 표제어를 설정했다.

올해는 앞으로 총 여덟 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국악사전이 그동안 충분히 해결하지 못했던 쟁점들을 다룬다.

마지막 토론회에서는 그간 논의됐던 주제들을 되짚으며 음고론, 음장론, 종목 및 작품 해석, 사료 명칭 및 연대 정보, 규범표기와 관습표기, 학술용어와 현장용어 등 다양한 내용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국악사전은 제1차 '궁중·풍류' 편, 제2차 '민속' 편, 제3차 '국악사·이론' 편에 해당하는 도합 1768건 표제어와 7800여 점 복합매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토론회 진행 일정은 국립국악원 누리집 및 국악사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