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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롯데칠성과 현장 근로자 맞춤 식품 준비…폭염 대비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9 08:26

수정 2025.04.29 08:26

건설현장 근로자 편의 위한 스틱형 이온음료 분말과 생수 공급

2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과 서인환 롯데칠성음료 영업1본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2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과 서인환 롯데칠성음료 영업1본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이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여름철 폭염 대비에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롯데칠성음료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롯데칠성음료에서 온열질환 예방에 필요한 전해질 보충용 이온음료 분말과 아이시스 생수 등을 납품받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건설현장 특성에 맞춰 근로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온음료 분말은 물 500mL 기준으로 개별 포장돼 500mL 생수와 1:1 매칭되며 분말을 생수에 간편히 넣을 수 있도록 스틱형으로 제작됐다.

기존 1L 기준 이온음료 분말 제품은 절반만 사용하고 버리거나 생수병 입구 크기와 맞지 않아 흘리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이온음료 분말 혼합 생수의 시음 테스트를 거쳐 한화 건설부문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맛을 발굴했으며 물에 희석시킬 때 장시간 흔들지 않아도 쉽게 분말이 용해되도록 해 섭취를 더욱 용이하게 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제품들을 건설현장 곳곳에 상비해 폭염 집중 시간 근로자들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여름철 건설현장 방문 캠페인을 추진해 물 섭취를 장려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의식 제고에 나선다.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한화 건설부문은 고용노동부의 폭염대비 안전관리 가이드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건설현장에 휴게시설과 냉방기기, 제빙기 등을 제공하고 폭염단계별 휴식 제도를 교육하는 등 '물, 그늘, 휴식'의 열사병 예방 3대 수칙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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