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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야오는 처음…'핸즈업', 전무후무한 비트로 만든 중독성

뉴스1

입력 2025.04.28 18:06

수정 2025.04.28 18:06

미야오 '핸즈업' 뮤직비디오 캡처
미야오 '핸즈업' 뮤직비디오 캡처


미야오 '핸즈업' 뮤직비디오 캡처
미야오 '핸즈업' 뮤직비디오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미야오(MEOVV)가 중독적 사운드의 '핸즈업'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다.

미야오는 28일 오후 6시 새 싱글 '핸즈업'(HANDS UP)을 발표한다. 이는 오는 5월 12일 발매되는 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MY EYES OPEN VVIDE)에 앞서 내는 선공개 곡으로, 미야오 만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브라질 스타일 비트가 가미된 음악은 전무후무한 독특함을 지녀 귀를 사로잡는다.

가사도 인상적이다.

'이 길로 갈게', '휘둘러 봐 네 녹슨 검', '불타는 마음 다 태워봐 어차피 또 피어날 테니까', '이제 다시 거슬러 위로 아래로 다 뒤집어' 등의 노랫말에서는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미야오의 의지가 느껴진다. 또한 후렴구에서는 노래의 제목이기도 한 '핸즈업'이 반복돼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뮤직비디오 역시 독특하다. 영상에는 멤버들이 각자 훈련하고 대결을 펼치며 뮤직비디오 말미 각성하는 순간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미야오 멤버들의 동작을 극대화하는 화려하면서도 과한 CG와 능청스러운 이들의 연기, 그러면서도 노래와 잘 어울리는 멋진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재치 있는 뮤직비디오는 단 한 순간도 영상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앨범 발매 전 공개한 일문일답에서 가원은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그리고 보여지고 들리는 모든 부분에서 곡의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정말 큰 노력을 했다, 멤버들 모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 미야오 만의 색을 가득 담았다"라고 전했다. 나린 역시 "작은 디테일까지도 '우리답다'고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요소에 미야오를 담으려고 했다"라며 곡을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미야오는 그룹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 유니크한 곡 '미야오'(MEOW)와 미니멀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R&B 장르의 '톡식'(TOXIC), 다이내믹한 비트와 강렬한 에너지가 인상적인 '보디'(BODY)로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음악을 선보여왔다. 이후 5개월여 만에 그간 발표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핸즈업'을 발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또 한 번 음악 세계를 확장한다.


한편 미야오의 신곡 '핸즈업'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