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지난 26일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이후 처음으로 바티칸(교황청)에서 열린 추기경 비공개회의에서 콘클라베 날짜가 이같이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는 곧 있을 예정이다.
이번 콘클라베에는 전 세계 80세 미만의 약 135명 추기경이 참석하여 14억 명의 신도를 이끌 가톨릭교회의 차기 지도자를 결정한다.
2005년과 2013년에 열린 이전 두 차례의 콘클라베는 단 이틀 동안 진행되었다. 하지만 스웨덴의 안데르스 아르보렐리우스 추기경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명한 추기경들 중 상당수가 이전에 서로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콘클라베는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표하게 되는 아르보렐리우스 추기경은 "우리는 서로 잘 모른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얀마, 아이티, 르완다처럼 추기경이 임명된 적이 없는 지역에서 추기경을 임명하는 것을 우선시했다.
콘클라베가 가장 일찍 시작될 수 있었던 날짜는 5월 6일이었다. 하루 늦게 시작됨에 따라 추기경들은 중요한 투표를 앞두고 전반적인 논의를 할 시간을 조금 더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2013년부터 교황으로 재임해 온 프란치스코는 지난 21일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26일 그의 장례식에는 4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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