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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거꾸로 먹었다"…다이제스티브, 초콜릿 면 뒤집어야

뉴시스

입력 2025.04.29 04:00

수정 2025.04.29 04:00

출시 100년된 '다이제스티브' 비스킷 비스킷 제조사 맛있게 즐기는 법 제시
[서울=뉴시스]초콜릿 다이제스티브 비스킷을 먹을 때 초콜릿이 발라진 면을 아래로 두고 비스킷 면이 위를 향하게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제조사 측이 밝혔다.(사진=가디언)
[서울=뉴시스]초콜릿 다이제스티브 비스킷을 먹을 때 초콜릿이 발라진 면을 아래로 두고 비스킷 면이 위를 향하게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제조사 측이 밝혔다.(사진=가디언)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올해로 출시 100년을 맞은 초콜릿 다이제스티브 비스킷 제조사 측이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제시했다.

초콜릿 다이제스티브 비스킷을 먹을 때 초콜릿이 발라진 면을 위로 향하게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초콜릿 면을 아래로 두고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24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다이제스티브 제조사인 맥비티 공장의 총책임자 앤서니 콜슨은 "초콜릿 다이제스티브 비스킷을 먹을 때 초콜릿 면이 아래를 향하고 비스킷 면이 위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초콜릿이 혀에 먼저 닿으면 더 빨리 녹아 풍미가 살아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옥스퍼드 대학 찰스 스펜서 교수 연구팀 연구에서도 초콜릿 면이 혀에 먼저 닿도록 아래로 두고 먹는 것이 맛을 더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콜슨은 "맥비티에 입사했을 때 먼저 배운 것 중 하나"라며 "그전까지는 항상 거꾸로 먹었다"고 밝혔다.

콜슨은 "그러나 아직도 오래된 습관을 버리지 못했다"며 "솔직히 지금도 초콜릿 면을 위로 향하게 먹는다"고 덧붙였다.

초콜릿 다이제스티브 비스킷은 1925년 출시한 아래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맥비티는 이를 기념해 오는 5월 초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팝업 스토어를 포함한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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