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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 시 정계 은퇴, 당권에 관심 없어” 홍준표가 친 ‘배수의 진’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9 07:43

수정 2025.04.29 07:43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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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자신은 당권에 관심이 없다고 밝히며 대선 후보가 되고도 패배했을 시 정계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홍 후보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대선에만 집중하지 당권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라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이미 당대표를 두 번이나 한 사람이 다른 후보들처럼 당권이나 잡으려고 나왔겠느냐“라고 되물은 홍 후보는 ”후보가 되어 패배하면 그 책임을 지고 바로 정계 은퇴하겠다. 마지막 도전이라는 게 그런 뜻“이라고 못박았다.

홍 후보는 “배수의 진을 치고 혼신을 다해 홍준표의 나라를 세우겠다”라고 말을 맺었다.

국민의힘은 27일, 28일 이틀간 현 경선 후보 4명에서 2명으로 압축하는 2차 경선 투표(당원 투표+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며 결과는 29일 오후 2시께 발표 예정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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