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가자지구 이 군 공습으로 28일 하루새 추가 사망자 56명

뉴시스

입력 2025.04.29 08:24

수정 2025.04.29 08:24

가자 시티 부근 수용소들과 집회에서도 26명 피살 3월18일 공격 재개 이후 2222명 죽고 5751명 부상
[가자시티=신화/뉴시스] 4월 24일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주거용 건물을 살펴보고 있다. 팔레스타인 민방위 당국은 28일에도가자지구 전역에서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56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5.04.29.
[가자시티=신화/뉴시스] 4월 24일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주거용 건물을 살펴보고 있다. 팔레스타인 민방위 당국은 28일에도가자지구 전역에서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56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5.04.2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가자지구의 여러 곳에서 28일 (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주민 사망자가 최소 56명에 달했다고 가자 민방위대가 이 날 밝혔다.

마무드 바살 민방위본부 대변인은 외신기자들에게 이스라엘군의 폭격이 여전히 피난민 수용소의 천막들과 주거용 건물들, 가자지구 곳곳의 민간인 모임 장소에 집중되었다고 말했다.

사망자 56명에는 가자시티 서부와 북서부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민간 주택과 집회에 대한 폭격으로 살해 당한 26명도 포함되었다.

가자 북부에서는 자발리아 난민 수용소 부근에 있는 민간 주택들도 폭격을 당해서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12명이 살해 당했다.

별도로 베이트 라히야 마을에서는 이스라엘군의 포격으로 1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바살 대변인은 전했다.



가자지구 중부에서도 이스라엘군이 알-마가지 난민수용소의 한 주택을 폭격해 팔레스타인 소녀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

남부 도시 칸 유니스에서는 이군 폭격이 주택들과 피난민들의 천막들, 민간인들의 집회 장소에 집중되면서 16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이 3월 18일 1차 정전이 완료된 시점부터 군사작전을 강화하면서 지금까지 최소 2222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살해당했고 5751명이 부상을 당했다.

2023년 10월 개전 이후 지금까지의 총 사망자 수는 5만2314명, 부상자는 11만 7792명이 발생했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2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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