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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1513억…전년비 31.8% 증가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9 09:38

수정 2025.04.29 09:38

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1513억…전년비 31.8% 증가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올 1·4분기에 매출 2조767억원, 영업이익 1513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2조4873억원) 대비 16.5% 줄었다. 부문별로는 △주택건축 1조3816억원 △토목 4150억원 △플랜트 2270억원 △기타 531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148억원) 대비 3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915억원) 대비 36.6% 줄어든 58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신규 수주는 2조82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조4894억원) 대비 13.4% 늘었다. 현재 45조129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 대비 4.3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줄었으나 주택건축 및 플랜트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며 "해외 고수익 프로젝트의 실적 견인이 유지되면서 올해 사업계획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투르크메니스탄 비료플랜트와 체코 원전, 이라크 해군기지 등 계약 체결을 앞둔 대규모 해외사업 수주를 통해 실적 확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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