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트레이드 루키 과정은 실무형 무역 교육과 현장 체험,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무역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역 거주 미취업 청년과 대학 재학생 총 55명을 선발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3년간 프로그램을 통해 총 144명의 무역 새내기를 배출했다. 현재까지 98명이 무역 및 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기업과 수출 유관기관에 채용돼 평균 취업률 73%를 기록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무역실무, 모의수출상담, 해외마케팅 경진대회, 산업 현장 견학, 취업박람회,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 자격은 부산 거주 미취업 상태인 청년과 대학교 3~4학년 재학생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5월 18일까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무역 관련 자격증과 어학시험 응시료 등 1인당 최대 10만원과 함께 영어 스피킹 시험 대비 교육과 개인 맞춤형 취업 상담이 지원된다.
이번 과정 기간 국제무역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출석률이 90% 이상일 경우 한국무역아카데미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또 교육 성적이 우수한 상위 18명에게는 지역기업과 함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교육과정 사전 설명회는 오는 5월 9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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