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정원 분야 실증 인프라 제공...기업 신기술 개척 도와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수목원·정원 분야 민간기업의 혁신기술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K-테스트베드사업’을 통해 수목원·정원 분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술 실증과 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K-테스트베드사업은 공공기관의 인프라를 제공해 민간기업의 기술·제품을 실증 및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를 통해 수목원·정원 분야 민간기업의 혁신기술의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지원한 기업수는 모두 37여 곳으로, △성능확인서 발급 △우수제품 선정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해외 판로 개척 등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K-테스트베드사업’ 참여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K-테스트베드 기업 제품·기술 소개집’을 제작, 배포하기도 했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많은 민간기업이 새로운 시장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K-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국가 기술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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